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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골프 칠거여?

慈尼 Johnny 2010. 8. 18. 03:35

그람시롱 채들고 다니시는 당신은 누구시냐?


 
어쩔것이여 이래도 칠 끼여
 
 ***골프란 이런것***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가만 생각해 보니 참 기도 안 차고  
                     운동같지도 않은 것이 라운딩하고 나면 한번 즐겁기를 하나,    
                               친구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길 하나,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아가고  
                                      돈은 돈대로 들고...  



어디 그 돈 뿐인가?  
내기 한답시고 최소 몇 만원
알토란 같은 돈 남 주고...  
농사 짓는데 놀러 다닌다고 손가락질은 제일 먼저 받지.  
가뭄,   수해 왔을 때 골프채 들고 다니면 돌이라도 맞을 분위기지.  
정권 한번 바뀌기만 해도 눈치보느라 가재미 눈이 되질않나.   

      
    
           공무원들은 의당 아들내미 이름으로 부킹을 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잘 맞기를 하나,     
           못친 놈이 운으로 버디를 잡질 않나.   
           공 한 개 값이면 짜장면 곱배기가 한그릇.   
           물에 빠트려도 의연한 척 허허 웃어야지,     



인상쓰면 인간성 의심받지.   
(짜장면 한그릇 물에 쏟아 놓고 웃어봐라,   아마 **놈 이라고).   

웬수같은 골프채는 무슨 금딱지를 붙여놨나,     
우라지게 비싸지,   드라이버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33인치 평면 컬러 TV 값에다 비밀 병기랍시고 몇 십만원.   
오늘 좋다고 해서 사 놓으면 내일 구형이라고   
또 신제품 사라 하고...   
잔디 좀 걸었다고 드는 돈이 쌀 한 가마니,     
그나마 한 번 주말 부킹하고 치려면   
권력기관, 영향력있는인사. 동원해야 하고,     



노는 산 깍아 골프장 만들어도   
좁은 땅에 만든다고 욕먹고,     
나무 심고 잔디 키워놔도 농약친다 욕먹고,     
여름이라 햇빛을 피할 수 있나,     
겨울이라고 누가 따스하게 손 한 번 잡아주나,     
땡볕에 눈보라에 제대한지가 언제인데   
툭 하면 산둥성이에서 각개전투...   
물만 보면 피해 다녀야 하고   
공이 갈만한 자리에는 무슨 심술로 모래 웅덩이 파놓고.   



홀은 꼭 처녀 엉덩이 꼭대기 같은 데다   
콧구멍 만하게 뚫어놓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 욕먹고   
안 맞으면` 운동신경 없다 욕먹고   
퍼팅 들어가면 돈독 올랐다` 욕먹고...   
못 넣으면 소신없다 욕먹고   
길면 쓸데없이 힘쓴다,   ?裏만? 쫄았다고 욕먹고...   
돈 몇푼 따면 곱배기로 밥 사야 하고   
돈 잃으면 밥 안 사주나 눈치 봐야 하고,     



집에 오면 알아서 왕비 비위 맞추느라 설거지해야 하고,    
아들내미 성적 떨어져도 공치는 애비 잘못...ㅈㅈ   
골프쳐서 오더 따면 누구나 따는 오더이고,     
못 따면 "골프까지 쳤는데도..."라고 비아냥, 욕먹고,     

안 맞아서 골프채 한번 집어 던졌다간   
상종 못할 인간으로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라고 욕먹고,     
빨리 치면 `촐싹댄다` 욕먹고,     



화려하게 옷 입으면 `날라리냐?` 욕먹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 욕먹고,     
인물 좋으면서 잘치면 `제비 같은 놈`   
인물 좋으면서 못치면 `겉만 뻔드르 하다`   
인물 나쁘면서 잘치면 `니가 그거라도 잘 해야지`   
인물 나쁘면서 공도 못치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고,     
농담하면 까분다고,   진지하면 열받았냐고,     
도우미 언니하고 농담하면 시시덕 댄다고,   
농담 안하면 분위기 망친다고,     



싱글 하면 사업하는 놈이 공만 친다고 욕하고   
싱글 못하면 `그 머리로 무슨 싱글?` 하고 욕하고   
새 골프채 사서 잘 치면 `돈이 썩어나냐?`고 욕먹고   
못치면 `돈으로 공 치냐?`고 욕먹고   
새 골프채 안사면 `죽을 때 돈 다 싸갖고 갈거냐?`욕먹고   
바이어가 공 치자 해서 골프채 들고 나갈라면   
세관에 신고해야 되고,   그나마도 몇 번 신고하면   
세무조사 한다고 겁주고   
선물로 받은 골프채 들고 들어오면 밀수꾼처럼 째려보고,     



골프 사이트 한번 들어가면, ` 일은 언제 하냐` 며 욕먹고,     
맘 먹고 골프채 한번 닦으면 세차나 좀 하지 하고...   
마누라한테,   장인어른 한테,   어머님 한테,   아들놈 한테 원망 사고,     
직원들 한테 눈치 보이고,   거래처에서 욕먹고,     
잘 쳐도,   못 쳐도,   자주 쳐도,   안쳐도,   새 채로 쳐도,   헌 채로 쳐도,     
새벽에 쳐도,   낮에 쳐도,   비올때 쳐도,   눈올때 쳐도,   날좋은날 쳐도,     
조용히 쳐도,   시끄럽게 쳐도,   천천히 쳐도,   빨리 쳐도,     
멀리 쳐도,   짧게 쳐도,   돈 내고 쳐도,   접대받고 쳐도,     



우짜든지 욕을 먹게 되어 있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왜 하느냐 이말이다.   
공치는 사람들 전부 제정신이란 말인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욕먹기도 지쳤고,     
돈 쓰기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등의 이유로   
이제 골프를 화~악! 끊어 버릴 것이다.   
이제부턴 골프채를 만지지도 않을 것이다.   

다음에 칠때 까지만...
 
1팀(4명)에서, 1명이나 칠 자격과 여건 갖추었나 ?  
생각하니...
 
깊은 성찰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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