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60조개에 달하는 세포가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세포는 매일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섭취한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
해서 조용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아주 정밀하고 예민한 공장이다.
이렇게 정밀한 공장속에 존재하는 60조개의 세포는 120-200일을 주기로 재생을 반복한다. 세포는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세포로 나뉘는 세포분열에 의해서 재생을 하는데 이때 핵내의 물질이 산성을 띠기 때문에 핵산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핵산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DNA와 RNA가 그것이다.
생명의 근원물질, 유전자로서 잘 알려진 DNA는 세포들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만들며 무엇을 찾고 무엇을 피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한다.
DNA는 삶이라는 건축물의 대 설계도를 작성하는 건축설계가로 비유할 수 있다.
건축설계가는 큰 틀을 만들어내고 실무자들이 작업을 하게 되는데 RNA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결국 인체는 핵산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며, 동시에 핵산에 이상이 발생하면 인체에 장애가 생긴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상 상처를 입은 세포는 없애고, 세포분열 즉 신진대사에 의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회복가능한 유전자는 회복시킨다. 이러한 작용에 필요한 것이 DNA와 RNA 핵산이다.
우리 몸은 세포의 분열과정을 거쳐 성장과 생식을 거쳐 신진대사와 자가 치유능력 등의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세포 분열시 DNA는 지시자가 되어 인체기능의 기초가 되는 유전자 정보를 RNA에 전달하면 RNA는 정보지시에 따라 세포를 분열 증식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세포의 핵심인 DNA, RNA핵산이다.
핵산이 세포의 핵심물질인 이유는 생명의 기초인 세포 분열 증식에 가장 필요한 핵심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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