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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모어 큰바위 얼굴의 조각 스토리

慈尼 Johnny 2014. 4. 9. 20:19

 

 

 

 

큰바위 얼굴의 조각 스토리 

 

 

 

 

1923년 사우스 다코타주의 역사학자 로빈슨은
(Black Hills)의 연봉 바위에

 서부 개척에 공로가 많은 몇몇 인물들의 초상을 조각할 것을

  착안하고,  지역 유지들을 설득하기 시작해 지역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 얼굴을 조각하기로 하고 당시의 유명한 조각가 굿천 보글럼(Gutzon Borglum)을 초청했다.

 

 

 

*죠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위대한 미국의 탄생에 공헌한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독립선언문을 기안했고 루이지애나 지역을 구입해 국토를 넓힌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승리로 미연방을 살렸고 흑인 노예 제도를 혁파한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서부의 자연 보호에 공이 컸고 파나마 운하 구축 등 미국의 지위를
세계적으로 올려놓은 대통령

 

 

 

 

 

죠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조각가 굿천 보글럼(Gutzon Borglum)

 
굿천 보글럼(Gutzon Borglum)은 1871년 아이다호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조각 공부를 하였다.
적당한 바위산을 찾아 답사에 나선 보글럼은
길도 없는 험준한 산악지대에 천막을 치고 밤을 지새면서
2주간을 헤멘 끝에 사우스 다코타주 와 와이오밍주 사이 로키산맥 중에 솟아 있는
블랙힐스(Black Hills)의 거대한 바위산 밑에 도달하여, 
전문 장비도 없이 갖은 고생 끝에 500 피트가 넘는  정상에 발을 디딘 후
이 바위산에 큰바위 얼굴을 조각하기로 결심했다.

 

 

  러시모어 바위산(Mt. Rushmore)

 

  

조각 작업을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우선 3마일 떨어져 있는 키스톤(Keystone)에서 무거운 권양기(Winch)와
케이블,  착암기 등 작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운반해야 할 도로가 필요했다.
                       
다행히 역사적인 일에 감동한 키스톤 마을 사람들이 대거 참여해 도로공사에
나섯으며,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와 어린이들까지 자발적으로 참가해
원시적인 도로를 산밑까지 만들었다
 이때 만든 계단 수가 760개나 되며 수직으로 올라가다시피 하는 계단이 많아
 한 번 올라가는데 기력이 다 소진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한다.

 

 

 권양기를 정상에 설치하고 연결된 케이블로 작업 도구와 폭파에 사용되는
 다이나 마이트 등을 운반했으나, 계단을 이용하는 인부들이 지쳐서 작업능률이 떨어지자
 
그네모양의 의자를 케이블에 매달고 인부들이 타고 상하좌우로 이동할 있게 하고
작업 도중 실수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를 장치했으며  
                           
지시 사항을 전달하게 인부들이나 권양기 운전사가 잘 보이는 곳에
소위 콜보이를 배치하여 양쪽의 말과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을 썼다.

 

 

 

 

 
 
 1927년 8월 드디어 조각 작업이 시작

     작업 자체의 어려움과 자금 조달 문제등으로 공사 진척이 부진하자     

되었으나  
당시 대통령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는 러시모어 산을
 '미국민의 역사적인 기념 지역' 으로 정하고, 전국민에게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여 이 위대한 조각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4개의 얼굴 윤곽이 완성 단계에 들어서고 팔과 손 그리고 옷 등의
작업에 들어갈 무렵인 1942년 봄, 갑자기 조각가 보글럼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으나 처음부터 아버지 옆에서 

 조수 역할을 한 아들이 감독직을 맡아 14년만에 완성을 보게 되었다.

 

 

 

 

 

 

 

 

작업하는 인부의 모습을 보면 조각상 얼굴의 크기가 짐작된다

 

 
 
 

 

 

 

 
 
 

 

 

 

 
 
 
 
 

 

 

 

 
깎아내린 돌 부스러기만 50만 톤이라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일조 시간에 따라 얼굴이 달리 보이고 루스벨트의 수염만 20피트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