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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80 대 20 법칙

慈尼 Johnny 2006. 9. 19. 02:40

기업 경영의 8020 법칙

김영만 <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가 연구한 8020 법칙은 아주 흥미있는 경영도구다. '최소 노력의 법칙' 또는 '불균형의 원칙'으로도 불리는 법칙의 내용은 음과 같이 요약할 있다.

 

원인과 결과 투입량과 산출량 노력과 보상 간에는 8020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100 투입했을 상위 20 투입량이 전체의 80% 성과를 내며 나머지 80 투입량은

고작 20% 결과를 뿐이라는 얘기다. 파레토가 사회 분야의 사례들을 통계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가설은 하버드대학의 지프 교수에 의해 경영이론으로 완성됐다.

 

지프 교수가 조직 경영에 가설을 적용한 결과 기업과 사회의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어떤 조직이건 20% 정도의 엘리트집단이 80% 가량의 결과에 기여하고 나머지 80% 구성원은 단지 20% 안팎의 결과만을 내고 있음을 우리들이 쉽게 수긍할 있다. 법칙은 비단 조직의 원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업의 판매전략 수립에도 쉽게 적용된다.

 

기업들을 들여다 보면 팔리는 20% 제품이 매출에서 80%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익 구조를 보더라도 상위 20% 제품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80% 간신히 20% 선의 이익에 기여하거나 그저 구색만 갖추고 있을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업들의 판매전략을 수립할 때도 법칙을 적용할 있다. 관리해야 바이어가 많은 경우 매출의 80% 기여하는 상위 20% 바이어를 집중 관리하고 나머지 20% 기여를 하는 80% 바이어들은 선별해 적정 수준의 관리만 하는 경우 효율이 월등히 좋아진다. 기업의 인사 관리에도 같은 개념을 적용할 것은 물론이다.

 

8020 법칙을 사업 경영이나 개인 생활에 적용하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둘 있다.

첫째 일을 처리함에 있어 항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염두에 두게 된다. 비생산적 비능률적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과감히 정리하거나 재분배하는 척도로 삼을 있다.

둘째 효율적인 20% 자원 투입을 극대화하고 남은 80% 최소화하는 쪽으로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일을 진행할 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한 력은 매일 끊임없이 계속해야 모두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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