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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담는 주머니 이야기

慈尼 Johnny 2006. 9. 19. 02:39

 

세상을 다담는 주머니 이야기  

 

아마 모두들 다 아는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수직적 사고와  수평적 사고 라는 개념이 있다.  

 
 수직적 사고
우리가 일상생활 에서 흔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부분 이 다 수직적 사고방식 에 속해있다 . 
즉 하나 더하기 둘은 셋 과 같은것으로 융통성 도 없고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외나무 다리 아니면 외통수다 
즉 2차원 외길이며 똑똑한 사람은 하나를 알면 열을 미루어 짐작 할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위기를 잘 관리하고 생활을 좀더 여유롭게 하기 위하여는 
수평적 사고 라는 발상의 전환 내지는 3차원의 수평적 지혜가 때때로 필요하다
 
수평적 사고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야기 샘플를 지금부터 몇가지 소개하면 
 
< 오성과 한음> 
이 두사람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고 일화가 너무 많은 선조시대 둘도없는 친구 사이이다. 
 
둘이 어찌나 친한지 서로 격의 없고 스스럼 없이 대하면서도 묘한 경쟁심리가 있어서 
조그만것 가지고도 우열을 가리려 아우다웅 하는데, 어느샌가 서로 자기가 애비 라 주장하며 
너는 내 아들이다 라고 주장 하는데 그 장난소문이 선조대왕 의 귀에 까지 들어갔다. 
 
선조가 극진히 아끼는 두 신하의 관계를 잘 알고있는 선조는 장난끼가 발동하여 
어느날 아침조례 시간 끝난후 둘을 앞으로 불러놓고 질문 하였다. 
 
내 듣자하니 요즘 너희 둘이 서로 애비라 칭하면서 다툰다 하니 내 오늘 둘사이의 
관계를 정하여 줄테니 차후 이문제로 더이상 다투지 말거라 . 
하니 두 신하 는 어전 앞에서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 
 
이에 선조는 지필묵을 자져오라 하여 종이 두장에 각각 아비 부( 父) 자와 아들 자 (子) 를 적은후 
접어서 두사람 앞에 던져 놓고 각자 하나씩 집어 펴볼것을 명하였다. 
 
그제서야 모든 신하들은 임금의 장난기를 알아 차렷으나, 또한편 아주 재미있는 게임 이라서 
모두들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는데 이에, 오성 이항복이 먼저 쪽지를 하나 집어 펼쳐보니 
그만 난감 하게도 아들자 (子) 를 집은것이 아닌가 ? 
 
이에 한음 이덕형은 물론 만조백관이 그동안 기지와 재치가 넘치는 이항복도 
이번만은 꼼짝없이 제대로 걸려들었구나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는데 .... 
 
선조가 묻는다 그래~ 무엇을 집었는고 ? 
 
이에 이항복이 앞으로 한걸음 나서며 하는말이 
전하 ~ 성은이 망극 하여이다.~ 하해와 같은 성은으로 오늘 제가 귀한 아들을 하나 얻었나이다 ~ 하고 대답한다. 
 
그순간 모두들 뒷통수를 얻어맞은듯 멍하니 아무도 말이없이 그저 입만 벌리고 
역시 오성 이로군 하며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뭃론 선조도 이항복의 그 놀라운 순발력에 감탄 하며 박장대소 하였단다. 
 
상식적으로 오성 이항복이 아들자 (子) 쪽지를 집었으니 이항복 이 당연히 아들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극적으로 반전 시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평적 사고방식 이다. 
즉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늦게도착하는 말 경주 ] 
 
아라비아의 대부호가 두아들에게 이야기 하기를 
자기 전재산을 두아들에게 유산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다보면 
 
몇대에 걸쳐서 재산이 자꾸 줄어드니 둘중 하나 승리하는 아들에게 자기의 전재산을 물려주고 
나머지는 최소한 먹고살게만 하겠다 며 시합을 명하는데 ... 
 
보통 시합과 달리 이번경주는 사막을 통과하여 (늦게도착하는 말) 임자 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에 두아들은 사막 한가운데서 서로 천천히 가려고 버티니 몇일이 지나도 시합이 끝나기는커녕 
두아들 모두 목말라 거의 죽기 일보직전 이다. 
 
이때 지나가던 행상이 괴이하게 여겨서 물어본후 그 해결책을 알려주니 
이말을 들은 두아들은 서로 먼저 가려고 죽어라 말에 채책을 내려치면 달리기 시작 하였다 






 
해답 : 예나지금이나 경마는 글자그대로 말 로 승부를 결정짓지 그위에 탄사람 과는 상관없다. 
즉 늦게도착하는 말 임자가 승리한다함은 내말보다 상대방 말이 먼저도착 하면 
되는 것이므로 둘이 말을 바꾸어 타고 전속력 으로 달린다. 
 

 


 
{흰돌 검은돌 } 
 
엤날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구두쇠가 해외 무역상에게 투자를 하였는데, 
그만 배가 풍랑을 만나서 무역상은 알거지가 되었다. 
 
베니스 에서는 돈을 갚지 못하면 무서운 형벌에 처해 죽일수도 있는데 , 
구두쇠가 보니 무역상을 아무리 쥐어짜도 돈한푼 나올 구멍도 없고 
그렇타고 감옥에 가두어 놓고 형벌을 가해 죽인다 해도 아무 이득 될것이 없는데, 
 
마침 무역상 에게 정말 아리따운 19세 딸이 있는것을 알고 침을 삼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매일 구두쇠는 무역상 에게 협박반 설득반으로 딸을 자기에게 시집보내면 
빛을 전액 탕감 해주겠다고 하였으나 무역상은 차라리 자기가 형벌을 받고 죽겠다고 
버티는 판인데 
 
이에 구두쇠가 꽤를 내어 딸에게 아비를 살릴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 
 
즉 흰돌 검은돌 이 쫙깔린 자기집 바둑돌 정원에서 모월 모시에 모두 모여서 
자기가 주머니 에 흰돌 검은돌 1개씩을 넣고 딸로 하여금 그중 하나를 집게 해서 
 
만약 딸이 하얀돌 을 집으면 빛도안갚고, 딸도 자기에게 시집 안와도 되고 
만일 딸이 검은돌 을 집으면 빛은 안갚아도 딸은 자기에게 시집와야 된다는 조건 
 
그래서 딸이 그 게임의 조건을 수락하고 많은 사람들이 약속날 모두 모였는데 
구두쇠의 비장의 아이디어 는 주머니에 아무도 모르게 검은돌 두개를 넣는것이었다. 
그러면 어떤것을 딸이 집더라도 무조건 100% 자기에게 시집와야 되는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마침 딸이 구두쇠가 몰래 검은돌만 두개 넣는 장면을 목격하고서 
고민하기 시작 하였다. 
 
1) 만일 구두쇠 가 검은돌만 2개 넣었다고 모든사람 앞에서 공개하면 비신사적인 방법에 
모욕과 개망신을 당한 구두쇠가 게임을 포기하고 그냥 법대로 고발하여 아비를 죽이면 
어떻하나 ! 
 
2) 그렇타고 뻔히 알면서 검은돌을 집고 그늙은 구두쇠에게 시집가려니 정말 죽기보다 싫고 ~ 
 
그러나 현명한 딸의 재치있는 판단으로 아비도 살리고 딸도 시집안가도 되는 수가 있었는데 ? 











 
그것은 딸이 주머니속 에 검은돌 만 2개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아무에게도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집은다음 
 
모든사람이 딸이 손을 펴보이길 기대하고 있을때 집은 검은돌을 주머니에서 빼내다가 실수한듯 
그 검은돌 을 바둑돌 정원에 실수를 가장하고 떨어뜨린 다음. 
 
처음에는 당황한든 연기 하다가 ~ 생각난듯 
아참 ~ 주머니속에 또하나 돌이 남아 있군요 ~ 
그돌을 꺼내보면 아까 내가 무슨돌을 집었는지 알겠네요 하고 주변에 동의를 구한다. 
 
그러면 구두쇠가 사실은 내가 검은돌만 2개 넣었소 하지는 못하고 꼼짝없이 제비뽑기에 
승복할수밖에 없다. 
 

 

 


 
<세상을 다 담을수 있는 주머니> 
 
어느 절에서 고승이 제자승 에게 그동안 얼마나 수련하고 깨우쳤는지 시험하고 있었다 
 
자 ~ 이 작은 주머니 는 대대로 내려오는 신비한 주머니 로 
온세상 을 이 작은 주머니 속에 모두 담을수 있단다. 
한번 해볼수 있겠느냐 ? 
네가 이주머니 속에 온세상을 다 담을수 있으면 너는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 
 
이에 제자가 주머니를 이리저리 안밖으로 주의깊게 살펴보니 일반 보통 주머니와 
하나도 다를바 없는 그저 평범한 주머니 였다. 
 
이제자는 어떻게 작은주머니에 온세상을 담았을까요? 






제자는 한참 궁리하더니 
말없이 주머니를 뒤집어 스승께 보였다. 
이에 고승은 제자의 깨달음을 크게 기뻐하였다. 
 
왜냐고요 ? 
우리는 주머니는 뒤집어도 계속 그안쪽을 주머니 로 생각 하지만 
원래 주머니의 안밖을 뒤집으면 안감이 밖으로 온세상을 감싸는 형국이 되니 
작은 주머니에 온세상을 다 담은 것이다. 
 
즉 우리의 생각도 발상의 전환 즉 생각을 뒤집으면 
온세상을 당신 가슴속에 다 담을수 있습니다. 
자 모두들 수평적 사고방식 으로 인생을 보다 여유롭고 행복하게 ~~ 
 
joh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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