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IGA 신증 치료제 개발 관련

순천향 병원 의료상담 코너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IgA 신증에 대한 대처법은 우선 병을 이해하셔셔
본인이 병을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IgA는 어느 누구나 몸에 있으며 특정한 일을 합니다.
그렇지만 IgA 신증을 가진 분들은 IgA가 정상사람들과
달라 뭉쳐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사람들은 과하게
만들어진 IgA가 신장의 특정한 부위(혈관간세포)에서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IgA신증 환자는 없어지지
를 못하고 (뭉쳐져 있어서) 자꾸 신장의 혈관간세포에
축적이 됩니다.

혈관간세포란 혈관과 혈관사이에 있는
혈관을 지탱해주는 세포인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 하나가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뭉쳐진 IgA가 자꾸 축적이 되면 혈관간세포가 기능을
원활히 하지 못하게 되고 단백질이 소변으로 자꾸 나가고
그러면 다른 부위도 상하게 되어 신장이 결국 망가져셔 투석을 하게
됩니다.

IgA신증의 30%만(특히 신장조직검사시 4기 이상이거나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할때) 20년뒤에 투석을 하게 됩니다.

환자분은
신장이 상하지 않았고 2기이며 아직 혈압도 올라가지 않아서
20년 뒤에 신장이 나빠질 확률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코자와 코멜리안은 축적되는 IgA의 혈압상승 효과를 억제하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처방하는 약으로 신장의 손상을 방지할 것으로
믿습니다.

최근에는 왜 IgA가 뭉쳐지는 지 알려지게 되었고 질병에 대하여 좀더
연구가 되면
뭉쳐지는 IgA를 파괴시켜서 신장의 혈관간세포가
청소하게 되면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효약이 나올때까지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셔셔 몸을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압이 항상 130/85 이하로 유지되어야 하며
단백뇨가 심하게 나오는 지 지속적으로 검사를 해야 합니다
하루 1g 이하가 신장내과의사들의 치료목표입니다.
드물게 완치되는 분들도 있는 데 흔하지 않습니다.
신장내과의사가 처방하는 약이외에는 항상 상의하셔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쓸데없는 약을 먹어서 신장을 나쁘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출처 : 좋은 친구 신장모임

글쓴이 : drag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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