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가는길 (2006년 5월7일)
지난번 글 궤백시 관광후 퀘백시 에서 오전에 출발 하여 몬트리올 로 향하였다.
카나다 는 지도상 으로는 미국보다 큰땅 인데도 인구는 고작 몇천만 밖에 안되는 나라 이다보니
아직 개발이 안되어 대부분 자연그대로 이다.
퀘백에서 몬트리올 까지 고속도로 주행 약 3시간 걸리는데 중간 휴게소 역활을 하는
간이도시 주위를 빼고는 운전 3시간중 2시간 이상이 모두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양옆이 모두 끝없는 숲이다. 그러니 카나다 는 공해 없고 공기 가 깨끗하다.
1976 년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주경기장 타워의 예술적 모습,
타워에 매달린 지붕있는 가운데 빌딩이 주경기장 이고, 좌측의 빌딩은 바이오돔 임.
신구의 조화, 오래된 성당첨탑 이 거울빌딩 에 비치어 또다른 아름다움 을 보여준다.
몬트리올 은 카나다 에서 2번째 큰도시 인데 인구는 도시내만 약 1백만명 시외를 합쳐야
겨우 3~4백만 정도 이다.
원래는 제일 큰도시 였는데 퀘백주 분리독립 운동 으로 많은 영국계 기업 및 다국적 기업들이
이웃 토론토 시 로 이전 하는바람에 제2 도시로 전략 하였다.
이바람에 경제가 크게 후퇴하게 되자 주민들이 생각을 바꾸어 분리독립 찬반투표에서 반대로
지금은 더이상 분리독립운동 은 안한다
뒤에서 본 올림픽 주경기장 타워 의 아름다운 곡선미
주경기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바이오 돔 (Biodome ) 은 1976 년 하계올림픽 때
싸이클 경기장 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자연환경 박물관 으로 92년 문을 열었다.
남북극 극지권, 열대우림, 캐나다 동부해양 생태계,
카나다 관엽수림지역 등 밀폐된공간 에 현지와 똑같은 환경을 갖춘 동식물원 이라고 보면 된다.
Mary Queen of the World 성당
시내 중심부 에 있는 고딕 빌딩 으로 좌측 위에 보면 12 제자 동상이 올려져 있다.
성당 내부 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
성당 내부
몬트리올의 특징
앞서 퀘백시 와 마찬가지로 몬트리올 시 도 퀘백주 라서 불어만 사용하며 곳곳에서
프랑스 유럽문화를 느낄수 있으며 특히 몬트리올은 시내의 모든 시설이 지하철 및
지하도시 와 잘연결되어 있단다.
그래서 몬트리올 사람들은 우스개 소리고 ‘BMW’가 있기 때문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한단다.
즉 ‘Bus(버스)를 타고 Metro(지하철)로 갈아타고, Walking(걸어서)’하면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다는 뜻이란다.
시내 도보 관광 중 조그만 공원내 이름모를 동상 앞에서 잠시 휴식
환절기에 기온 격차가 심하고, 겨울에 몹시 추운 몬트리올 은 이런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몬트리올 사람들이 고안해낸 것이 지하도시 다.
이 지하도시 는 신시가지 중심부에 수km에 걸쳐 광범위하게 건설되어 있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지하도시 를 설계했다고 하며,
지하도시에는 각종식당 영화관 지하철 등등 편의시설이 다 있고 이건물에서
저 건물로 이동할 때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로도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단다.
시내중심부 의 현대식 빌딩들은 지하로 다 통한다고 보면 된다.
2층 노천 카페
시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전부 수시간에 걸쳐서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 다녔는데,
프랑스 유럽문화 의 특징인 노천카페 를 도로가 비좁아 할수없이 이층 베란다 에 꾸며놨는데
마침 일요일 인데다 날씨까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길에나와 마치 명동거리 처럼
길을 제대로 걸어갈수가 없을정도로 곳곳에 인파가 많았음.
차이나 타운 입구 ( 당인가) 라고 간판 붙인것이 특이하였음.
세계 어딜가나 중국인 촌은 그지역 현재인들의 관광지 비슷한 거리로 변모하였는데
서양사람들 눈에 중국인촌 에 들어가보면 여러가지가 신기한 모양임.
우리도 차아나 타운 골목골목 구경하다 어느 부페에서 에너지 보충 하면서 잠시 휴식 ~
차이나 타운 안의 거리 풍경 많은 사람들이 북적 거리고 있는 모습
Old Montreal 구시가지 ( 시청건물 배경)
몬트리올 구시가지 인 시청건물 앞 Vieux Montreal 광장에서는 마치 한국의 약장사 같은사람들이
계속 무언가 재주를 보여줄듯 하면서 사람만 모으고 그러다 딴청을 부린다.
시청건물 앞 광장 전경
마치 대학로 처럼 초상화 그려주는 사람. 판토마임 하는사람. 약장사 같은 사람 등이 지나는 관광객 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구시가지 골목길
몬트리올 구시가지 는 북미 도시중 17-19 세기의 아름다운 건물이 앙상블을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 도로도 겨우 2차선 일방통행 인데다 돌로 포장 되어있어서 울퉁불퉁
시속 5~10 마일 이상 다닐수가 없다.
지금은 전형적인 관광지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일정이 짧고 사전에 미리 공부를 하지않고 무작정 떠나서인지 돌아와서 글정리 하다보니
미처 몰라서 못들린 곳이 여러곳 이라서 나중에 다시한번 가보야야 할것 같음.
Johnny
'미국 살면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우드가든 / Long Wood Garden (0) | 2010.11.03 |
---|---|
Canada Quebec (0) | 2010.11.03 |
미동남부 스모키 마운틴 Smoky Mountain (0) | 2010.11.03 |
미서부 세도나 방문기 (0) | 2010.11.03 |
2010년 庚寅年 謹賀新年 (0) | 201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