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

캔쿤 휴양지 와 마야 & 아즈텍 유적 방문기

慈尼 Johnny 2008. 2. 21. 01:31
캔쿤 휴양지 와 마야 & 아즈텍 유적 방문기
 

멕시코 캔쿤 휴양지 와 멕시코시티 관광을  설연휴 기간에 제처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출발 3일전 지독한 독감에 걸려서 여행중 콘디션이 내내 산송장 으로
돌아다니느라 힘들고 어려운 여행 있었으나 돈이 아까와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ㅎㅎ
 
2월의 캔쿤의 날씨는 평균 화씨80도 ( 섭씨25도) 정도로 휴양 하기에는 아주 최적의 날씨 였습니다.
부자? 행세 하려고 한겨울에 비치에서 썬텐 도 열심히 하고 ㅎㅎ

LIU Hotel  정원 모습

 
 캔쿤은 멕시코 동남부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폭은 겨우 200 m 정도에 길이는 무려 23 km 나 되는 아주 뱀처럼 긴 섬인데
이 섬 안에  레조트 호텔만 140 여개나 되는 전형적인 휴양도시로 개발된곳 입니다.

 

호텔 체크인 해서는 팔에 마치 병원환자에게  채워주는 비닐 팔찌 같은것 채우고 나면 체크아웃 할때까지
입에 들어가는것은 뭐든지 공짜 이며, 술도 얼마던지 공짜, 호텔방 냉장고에 있는것도 뭐든지 공짜 입니다 만
공짜인줄 알고나니 오히려 더 못먹겠더라구요 ~
비치 에선 비치타올도 무제한 공짜 제공하는데 로 휴양 하기에는 최적이나 구경거리는 그저 저녁때 디너쇼 정도 입니다.
젊은이 들은 이곳 나이트 클럽 에서 놀고 즐기기 위해 일부러 캔쿤에 온다는데 ~
 
 
( 마야 유적지)
 
2일째 되는날 캔쿤 휴양지 에서 버스로 3시간 이내 거리에 유명한 마야 유적지 ( 치첸잇사) 방문 하였습니다.
치첸잇사 는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에도 올라있고 세계문화유산 으로 도 등재된곳 입니다. 
 

치첸잇사  마야의 Kukulcan ( 꾸굴깐 / 뱀신)  피라밋 앞에서 ~

 

다행인것은 꾸굴깐 피라밋 정상에 있는 신전이 파괴되지 않고 보전된 것 입니다.

에전에는 정상까지 계단을 오르게 하였다는데 관광객 한명이 가파른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현재는 피라밋 정상에 못올라 가게 막아놔서 아쉽습니다.

 

이 피라미드는 24m 높이 이며, Kukulcan (마야의 Quetzalcoatl 신)을 위해 지어졌다하며.  천문학적으로

완벽한 계산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4면에 4개의 계단이 있으며, 계단들은 각각 91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맨 꼭대기 중앙에 있는 한 층이 더해져서 총 계단의 수가 365개가 되어,  1년 365 일을 상징하며,  또한

 

피라밋 은 춘분과 추분이 되면 태양이 신전의 문을 관통하도록 정확히 모서리와 일치시키고

 춘분과 추분에 태양이 떠오르면 그 신전위의 그림자가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것이 마치

뱀이 꿈틀거리며 살아서 내려오는것 같다 하며 매년 춘분 추분 때는 수많은 관광객 들이 이현상을

보기 위하여 몰려든다 합니다.

그리고 신전밑에서 손벽이나 말소리를 내면 피라밋 정상의 신전안과 공명을 일으켜 메아리가 반향 됩니다.

즉 밑에서나 위에서나 마이크 없이 소리전달이 정확히 잘되도록 설계된 불가사의 한 건축물 입니다.

 

치첸잇사 피라밋 은 2006년 멜깁슨이 제작한 영화 아포칼립토 (Apocalypto)  의 영화배경이 바로 꾸굴깐 피라밋 이었으며

마야인 의 생활과 멸망 에 대한 스토리 었습니다 만 픽션과 넌픽션이 교묘히 짜집기되어  환상영화 같기도 합니다.

 

 마야인 천문대 라 합니다, 나선형 으로 정상으로 올라가게 되어다지만 내용은 잘모르겠고~  .

  

 마야인의 특이한점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마야인은  각지역에  1만여개 ? ( 1천개 인지 확실치않음) 에 달하는 경기장 이

건축되어 현재 유적이 발견되어 있다는데,  형식은 족구 와 농구 짬뽕같은 운동으로,  손과 발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머리와 몸만을 이용하여 주로 히프의  반동으로 서로 족구처럼 공을 주고 받으며 벽위에 6 미터 높이에 걸려있는

마치 농구골대 같은 구멍에 공을 집어넣으면 이기는 게임인데 

경기장 모습인데 왼쪽 벽이 앞으로 기울어진것은 소리반향이 흩어지지 않고 경기장 안으로 되돌아오게 설계된 건축물 임

좌측별 상단에 매달려 있는 링 같은것이 골대 이며 아래사진에 자세히 확대되어 있음.

 

둥그런 옆전 같은 돌구멍이 경기장 골대 라함

 

 전국각지역 에서 각부족들 끼리 토너멘트로  올라온 최고의 팀 둘이 치첸잇사 에서 결승을 벌여

이긴팀 선수주장의 심장을   피라밋위 에서 태양신 에게 바쳤다 합니다.

즉 태양신에게 가장 건강하고 우수한 최고품질의 심장을 바친것이지요 !
물론 선택된 부족과 주장은 가장 영광스러워 했겠지요 !   저는 잘 이해는 안가지만 서두 ~
 

폐허된 건물 유적지  ~  훼손 된 유적지에 주인은 간데없이 객들만 무심히 돌아다닙니다

 

스페인 정복자 들이 태양신을 숭배하며 산사람의 심장을 제단에 바치는 마야 및 아즈텍 인 들을 미개 야만인으로 간주하여

대량 학살 노예생활 및  전염병 등으로 거의 멸종하고  성전 유적지 파괴로 많은 유적들이 파괴 되었습니다.

 

원형 기둥이 1천개나 된다 합니다.

 

사람이 팔 다리를 오무리고누워  있는 모양의 석상은  제단이며 배 부분에 꺼낸심장을 담은 그릇을 올려놓는 받침대 라 하며

피라밋 정상에는 반드시 위의 석상이 있다함.

 

 

 (멕시코 시티 와 아즈텍)  

 4일째

멕시코 시티는 멕시코 중부 고산지대 에 위치한 멕시코의 수도로 캔쿤 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날아 갑니다..

( 참고로 멕시코 크기 는 남북한 넓이의 9 배 또는 남한 의 약 20배  크기라 합니다. ) 

그리고 해발2000 m 고산지대라 산소가 평지보다 약간 희박하여 몸이 허약한사람은 공항에서

어지러워 쓰러진다 하는데 우리는 다행이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멕시코시티 는 치안이 불안하여 특히 관광객 들은 아주 위험하여 조심해야 하며 정부에서 특별히

(소나로사)  라는 관광지역을 설정하고 이지역 에는 매건물 도로 코너코너 마다 경찰이 1개 분대씩 삼엄하게

경비 하고 있었으며,  이 소나로사 지역이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 하기 때문에 한국식당 10 여 군데 몰려있고

한국식품점 도 한군데 영업 하고 있었습니다.

 

 멕시코시티 한복판 에서 발견된 아즈텍 유적지

 

그리고 멕시코시티 는 원래 아즈텍 도시 었기 때문에 시티 자체가 바로 아즈텍 문명의 유적이 있습니다.
스페인 정복자가 처음 아즈텍 에 들어왔을때 아즈텍 인구가 현재의 멕시코시티  위치에서 20만명이 살고 있었던
그당시로는 유럽에서도 보기힘든 거대 도시국가 였다  합니다.
 
그당시는 넓은 호수 가운에 섬 이었는데 정복자 스페인 인이 그 호수를 계속 유적지 유물 등으로 메워 도시를 확장하였기
때문에 현재의 2천만명이 사는 멕시코시티는 늪위에 건설된 도시이며 도시 지하에 많은 유물이 매장되어 있어서
유네스코 에서는 멕시코시티 자체를 문화유산 으로 지정 하였다 합니다.
 
스페인 정복자 들이 아즈텍 문명을 철처지 파괴하고 아즈텍의 문화 내지 종교성전 등 을 필히 부수어
그자리에 성당을 세웠다 하여 그래서 지금도 멕시코시티 내의 성당이나 관공서 자리에는 반드시
옜날의 아즈텍 의 유적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 합니다. 
왜냐면 아즈텍 성전 을 파괴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계속 태양신을 믿기때문에 정복자 스페인의 입장에서는
가톨릭 을 전파 하기 위하여 어쩔수 없었다? 합니다.
 

소칼로광장 대통령궁 앞에서 찍은 대성당 전경 ( 왼쪽 광장은 현재 건물신축중 인데 광장에서 하도 데모를 많이해서

아예 광장을 없애고 그대신 광장 자리에 무슨 건물을 신축하고 있었음.)

 

 

대통령 궁 건물 안 광장에 있는 분수대 앞에서

 

아즈텍 유적지는 도심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태양의 피라밋 과 달의 피라밋 인데

피라밋 정상의 신전건축물 만 파괴되고

 

거의 대부분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엇으며 정상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태양의피라밋 은 계단이 정상까지 248 개며 대략 25층 정도의 높이이고 만일 신전이 남아 있었다면 

대략 30층 정도의 높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태양의 피라밋 정상 부근에서

 

태양의 피라밋 중간위치 에서 달의 피라밋 을 배경으로 한컷

 

 

 

  멀리 배경 산밑에 보이는것이 달의 피라밋 이고 그곳까지의 길을 죽음의 길이라 합니다.
왜냐면 본인이 서있는곳 우측이 바로 태양의 피라밋 인데 심장을 바치는 제사는 달의 피라밋 에서
거행하여 거기까지 가는 길을 죽음의 길 이라 한답니다.
 
마야인 이나 아즈텍 인들은 원래 태양이 5개 있었는데, 홍수 와 태풍, 불비 에 소실되고 재규어 등이 잡아 먹는등등
태양 4개는 소실되고  마직막 남은 하나의 태양이 사라지면 모든세상이 끝나기 때문에 아먀인 이나 아즈텍 인들은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태양을 받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마야, 아즈텍 인들은 현대인이 보기에도 아주 놀랄많큼 매우 정확한 달력을 사용 하였는데
달력에 표시된것은  대략 5천년 전 부터 시작하여 20012 년 12월22일 까지만 기록 되어있어서
학계 에서는 2012년 12월 이 지구의 종말 이 아닌가 추측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시티 에는 과달루페(GUADALUPE)의 성모님 이 발현한 장소에 세운 바실리카 성당이 있으며
가톨릭 세계3대 성지 로 순례장소 라 합니다.

  멕시코인이면 누구나 평생 한번은 와보고 싶어하고 성지순례 성당으로 가난한 지방 사람들은 축일12월 12일이 되기

몇달전부터 걷거나 해서 자전거를 타서 오기도 한다하며 매년 수십만명이 축일에 모여든다 합니다.

 

성당은 1531년 12월 9일 ?빼아끄 언덕에서 멕시코 원주민 '후안 디에고'가 과달루페(GUADALUPE)의 성모님 으로부터 4번이나

메세지를 받고 짓게된 성당이다.  성모님 이 발현할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동상으로 원주민이 성모님이 전해 주셨다고 펼친 천에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성모상 그림과  12월에 장미꽃 다발 이 나와 비로소 주교가 이를 인정 하고 성당을 지었다하는 전설임.

 

 

 바로 이 성모화는 과달루페(GUADALUPE)의 성모님 발현의 증거로 나타난  성모님 의 그림 이라하는데 과학자들이

진짜인지를 판명하기 위해 물감의 성분을 분석을 해본 결과 이 세상의 물질이 아니었다고 한다.

보통 그림들은 후레쉬를 터트리고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이 성모화 만큼은 아무리 후레쉬를 터트려도 그림이 상하지 않기 때문에

관람객 에게 후레쉬 터트리며 사진찍기를 공식적 으로 허용 하고 있었음.

 

 

교황 (John Paul) 도 방문하여 기념동상이 세워져 있고  일년에 수백만명 이 순례방문 하는 성지라 합니다

 
* 여행기간 = 2008년 2월4일 부터 8일까지 4박5일 간  설연휴 기간동안

- John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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