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

터키 여행기 2 - 파묵칼레 & 히에라폴리스 유적

慈尼 Johnny 2014. 7. 29. 08:30

 

터키 여행기 2 - 파묵칼레 ( 하얀 목화 의 성) 와 히에라폴리스

 

터키 를 여행사 의  패키지 일정안내 에 보면   일정중에 빠지지 않고 반드시 들리는 곳중에 한곳이 파묵칼레 입니다.  

 

 

온천수 에 녹아있던  탄산칼슘 이 공기중에 탄산가스 는 방출되고 칼슘 석회 성분만 남아

하얀 석회석 이 오랜세월 침전 되면서 온천지 를 하얗케 덮은광경이 마치 목화꽃 같다 하여 

터키어 로  파묵칼레 ( 목화의 성) 로 불리우는 관광지 입니다.

 

계단논 형태로 형성된 석회암을  석회화 ( Travertine)  라고 불리며  이렇게 계단모양으로 형성된 지형을

Travertine Terrace ( 석회화 단구라고 하는데  미국의 엘로스톤  국립공원 에도 규모는 다르지만

똑같은  계단식 온천수 침전물 석회화 테라스 있습니다.

 

 

동영상 으로 본 파묵칼레 전경 보기

 

 

파묵칼레 의 계단식 석회암 맨위 의 온천수 흐르는 곳 을  직접 맨발로 걸어 들어가 체험하는 곳으로 대부분 신발만 벗고 있으나

수영복 입은 사람도 눈에 띄기도 함.

 

그러나 이곳은 온천수 라지만 미지근 하여 실망 하였는데 이 목화성  언덕위에 온천욕 할수있는  노천탕 같은 풀이 있지만

여기도 아래쪽 보다는 좀더 따뜻한 온천수 라 얼핏 보기에는 북쪽 소련 ? 사람들 만 온천욕 을 즐기는것 같아보였음 ㅎㅎ

 

사진뒷배경 이 노천탕 인데 우리기준 으로는 미지근탕 이지만 제법 온천욕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래뵈도  파묵칼레 는 로마시대 에 클레오파트라 안토니오 신혼여행 온곳으로 유명 합니다

노천탕 뒤로 무너진 유적지 가 보입니다

 

 

고대 휴양도시 히에라폴리스 ( Hierapolis)

 

  무너진 유적지를 가까히 가서 자세히 보면  노천탕 바로 뒤에 허물어진 유적지 가 남아 있으며 

이곳은  그리스, 로마시대 에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라 불리우던 고대 휴양도시 로 ,

기원전 190 년 페르가몬 왕조 의 유메네스2세 에 의해 안탈리아 와 같이 건설된 도시로  로마시대 에 번창한

온천휴양 도시이며, 로마사람들은 이도시를 '성스러운 도시' 또는 '신전의 도시' 라는 의미로 Hiera+polis  로 불렀다지만

Hiera 는 페르가몬 왕조의 시조인 텔레포스 의 부인 이름 이기도 하답니다.

 

 

 

위에 보이는 안내도 에서 오른쪽 중하단의 하얀곳 B 로 표시한곳이 파묵칼레 이고, 그 뒤 중앙위에 11번 이 극장 이며,

10번은 아폴론 신전, 등 이고  좌측의 7번 은 아고라광장  그리고 1번 은 성문밖 공동묘지 입니다

 

우선 반원형 극장 부터 구경갑시다

 

 이 반원형 극장 AD2 세기경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극장 의 좌석 규모로 보아서  옜날에 이도시의 인구가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케 합니다

 

 

복구중인 유적 기둥

히에라폴리스 의 남쪽비잔틴문 ( Southern Byzantine Gate)  으로  AD 5C 에 지어졌다함

 

 

아고라 광장 유적지 를 지나면서 한컷.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앞에 보인는문 은 아치형 인데  멀리 보이는 문은 직각형 임을 볼수 있다.

이는 뒤의 직각형 석문 은 그리스 시대의 헬레니즘 양식 으로 오래된 건축물 이고

앞의 아치형 석문 은 로마시대 에 지은것으로 건축기술 발전의 시대차 를 볼수 있다.

 

 

사실 로마 나 그리스  그리고  터키 는 발에 걸리는것 이 모두 돌무더기 유적 들이고 땅을 파면 유물이 쏱아져 나와서  어딜가도

그돌에 그모양? 이라  아는만큼 보인다고 우리네는 이제 어느덧 무덤덤 그러려니 무심하게  지나가며 구경 합니다 ㅎㅎ

 

 

고대  공동묘지 입구 입니다.   무려 1500 기가 넘는 석관들이 모두 지진으로 파괴되거나 도굴당해서 온전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 규모로 볼때 귀족들 또는 귀족가문 의  묘지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로마인들 은 죽어서 이름 대신 돌무덤 을 남겼나 봅니다  

 

가족묘 입구 정면 안쪽 끝에 가로로 개인석관 하나, 그리고 우측 세로로 또다른 석관 옆모습이 보이고 좌측 은 석관이 없어진 흔적임.

로마시대 의 가족묘 중에서 아치형 지붕 의 독특한 구조 .

고대 로마시대에 많은 귀족들이  휴양하며 병을 고치기 위하여 파묵칼레 에 찿아와서 죽은 사람들 이 아닌가 추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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