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

터키여행 (4) - 에페소스 - 그 놀라운 유적지

慈尼 Johnny 2014. 10. 16. 22:38

 

터키여행 (4) - 에페소스 가는길

 

 

우리단체관광 일행은 이스탄불 에서 유럽대륙쪽 (서쪽방향 마르마라해 연안) 육로로  이동하여 에게해 와 만나는

마르마라 해의 폭이  제일좁은 해협 에 있는 항구 에서  카페리 에 버스와 함께 타고 마르마라 해 를 건너 

드디어 신화와 전설의 도시 트로이 ( Troy) 에 향했다

카페리 를 타니 세월호 생각이 남.

모든 승용차 버스 모두 전혀 바퀴를 묶지않고 그냥 차레대로 4열종대 주차만 하고 배가 떠남 ...

카페리 는 배의 선수 선미 가 똑같이 생겨서 뒤에서 차량이 들어와 주차한 순서대로 앞으로 내리게 되는 일방통행 방식 임.

 

  

 

 

트로이 ( Troy) - 전설의 고향

 

아니 그런데  이게뭐야 !  애들 장난하나 ? 이걸 지금 트로이의 목마 라고 만들어 전시한거야 ~?

책으로 상상하던 전설의 트로이 목마 를 기왕 만들려면 영화처럼 좀  그럴듯 하게 만들어야지  관광객 을 우롱하나 ~ !

그래도 기왕 왔으니 일단 올라가서 창문에서 증명사진 한컷

 

마침 근처 기념품 가게 에서 기념엽서 중 에 제법 그럴듯한 목마의 사진이 있어서 카피 한장  

아마도 유적지 인근 바닷가 에 엽서사진 에 보이는  파손된 배 목재로 만든 그럴듯한 전설의 목마가 세워져 있는듯 ~!

이정도 로는 만들어야 지 ~!  그러나 정작 이곳은 방문하지 못했음. 그저 엽서 로만 상상력 을 자극하며 위안을 삼음  

 

 

 

트로이 유적지 는  무려 9개층 의 전혀다른 시대적 유물이 층층이 쌓여있어 양파껍질 벗기듯이 유적을 파내려 가고 있었으나

우리에겐 트로이 의 목마 와 전설만  상상할뿐  그야말로 황성옜터 가 생각나는 황량한 유적지 로  고고학자 나 흥미가 있을듯. ㅎㅎ

 

 

 

페르가몬 (PERGAMON)

 

그다음 남쪽 으로 계속 이동한곳이 고대로마시대 에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도서관 이 있었다는 페르가몬 의  유적지 를 방문 하였다

 

고대도시는 어딜가나 보이는 원형극장 과 대리석 기둥 들,   멀리 대리석 기둥뒤로 원형극장 계단이 보인다.

그리고 아직 복구가 일부만 되어 있으나  안내판 엔 페르가몬 의 도서관 방향을 보여줌.   

 

이제  페르가몬 의 도서관 은 사라졌지만  고대로마시대 세계 제일컸던 고대이집트 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에서

방대한 책발간 사업 으로 파피루스 종이가 품귀 해지자,  종이를 구할수 없게된 페르가몬 도서관 에서는 할수없이 양피지 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곳으로 양피지 (Pergamon / Parchment) 의 어원 이 된곳임.  장서를 20만 롤 정도 보유 했었다 함.

 

 양피지 ( 양의 가죽을 아주 얇게 만들어 종이대용 으로 사용)  전시 및 설명서

 

 

 

일정중에 페르가몬 의 조그만 시골마을 터키집 가정방문 프로그램 에 일행을 6명씩 한조로 나누어

마을면장 의 배정으로 각각의 개인가정집 을 방문 하여  그집안의 살림살이 도 구경하고 사는모습도 직접 살펴보고

터키 가정식 점심도 얻어먹고  일행과 증명사진도  한장

겉의 낡은 주택모습 과 달리 방안은 아주개끗하게 잘 구며져 있었으며 물론 TV 도 있고 모두 양탄자 생활을 하고 있는등

전혀 누추한 것은 없어 보였음.

 

 

 

특이한것은 터키 지방을 다니면서 보면  곳곳의 거의대부분 집과 빌딩들 이 마치 태양전기판 같이 생긴 태양열 집열판 과 물탱크 를

옥상이나 지붕위에 설치하여 더운물 을 사용하고 있었음.  날씨가 비교적 온화하고 일조량이 많아서 아주 경제적인 재생에너지 이용방법 임.  

 

 

 

이즈미르 ( IZMIR) - 터키 제3의 해안도시

 

이즈미르 는 페르가몬 과 에페소스 의 중간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지형이 거다란 만 으로 되어 있는 천혜의 항구 인데

 

바다가 보이는곳에 세워진 빌딩들은 고급 호텔 이나 고급 아파트 가 성벽처럼 1렬로 세워져 있고

제2열 로 가면 벌써 건물들이 낡아 보였음.  

호텔방 창문이 바다가 아닌 뒷 시내 배경이라 창문 에서 한컷.. 마치 오래전 부산에 온것 같은 느낌임 .

뒤 에는 평평한 언덕 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수많은 집들이 산위에 까지 다닥 다닥 산동네가 펼져져 있음.

 

이즈미르 의 바닷가 풍경.  바다가 만 으로 되어있어 도시가  만 을 끼고 규모가 엄청 크며 인구도 터키의 3번째 큰 도시이며 ,

바다를 끼고 빌딩앞 에는 아주 엄청넓은 광장을 두어 공원과 같은 시민의 휴식공간 으로 마침 주말 이라서 여러가지 공연 을 하고 있었음

 

 

바다가 보이는 앞 1렬 빌딩 바로 뒷길 의 상가들 ~

명동거리 처럼 몹시 분비는 상권 이며 마치 도시의 모든시민들이 바닷가로 나와 생활하는듯한 느낌 으로 화려한 상업지역 임..

 

 

한국 재래시장 과 거의 흡사한 이즈미르 의 재래시장 풍경

 

 

시장 규모가 엄청 커서 아마도 남대문 시장보다 더 큰것 같았는데  우리네 와 흡사한 시장 풍경이  무척 반가웠음

 

 

 

시장안 식당에서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수는 없고 맛은 봐야지 ㅎ   양고기 케밥

옆테이블 에서 먹는것중 그럴듯 해보이는 메뉴중 세계공용어 인  손가락 언어로 주문 ㅎㅎ

 

 

시장 이 끝나는 곳에 보이는 아고라 광장 유적 안내표시

 

 

 

고대 SMYRNA 도시 의 아고라 광장 유적지

 

 

화려한 대리석 기둥조각 들 이 복구를 위해 정리되어 있음.

 

아고라 광장 안에 있는 지하 구조물  복원중임  아마 긴 통로 로 보여짐

 

 

다음날 아침 우리관광 일행들은 모두 그 유명한 에페소스 로 구경 떠나고  우리부부 는 작년에 지중해 크루즈 여행때

에페소스 를 방문 하였으므로 그대신 하루종일 이즈미르 시내 및 시장 과 아고라 유적지 등을 자유관광 하였음.

따라서 아래 에페소스 관광 여행기 는  사실 작년도 방문기 임.

 

 

에페소스 ( Ephesus) - 그 놀라운 유적지 ~!

 

에페소스 의 기원에 대하여 사전을 찿아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됨

 

에페소스 (라틴어: Ephesus, 그리스어: Έφεσος, 터키어: Efes,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에페소, 한글개역판에서는 에베소로 표기)

서부 소아시아 에게 연안에 (현재의 터키) 위치한,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에 의해 기원전 7-6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다.

 

에페소스 는 주변 도시 혹은 국가, 스파르타, 페르시아, 페르가몬, 로마 등의 흥망성쇠에 따라 식민지화 되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민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에페소스는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기원전 6세기에 건조된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 로마 제국시대 에 건조된 소아시아에서 가장 로마식 건축 도미티아누스신전 (기원후 1세기)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아르테미스는 기독교 들어오기전 에페소 인들에게 풍요와 생명의 여신으로 숭배받던 대상이어서, 루가 따르면 사도 바울로 가 선교를 은으로 만든 신전모형을 팔던 상인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사도 바울로가 우상 숭배하지 말자고 설교하여, 사람들이 신전모형을 더이상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페소스는 기독교 초기 역사에서 빼놓을 없는 중요한 도시이다. 사도행전 에 따르면, 바울로 전도와 사목을 교회 하나가

에페소 교회였다또한 요한묵시록 에 등장하는 소아시아 의 7개의 교회 하나가 에페소교회 일 정도로  1세기 기독교 역사에서 비중있는 곳이기도 하다영국 성공회 폭스 신부가 《순교자》에 따르면 사도 바울로 의 제자인 디모테오  주교 사목한 교회가 에페소 교회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많은 한국 기독교인 들의 성지순례지 에 반드시 포함되는  장소가 여기 에페소스 유적지 임

 

성모 마리아 의 집

성모 마리아 가 기거하던 집 이라고 함

 

 

얼마나 많은 한국사람 들이 방문 순례 하는지 친절하게 한글 안내판 이 있습니다

 

 

 마리아 의 성수

 

 

이제 본격적 으로 그 놀라운 고대 유적지 에페소스 을 구경 하기로 하자

대충 아래 지도를 보면

  우리 일행은  우측아래의 성모 마리아 집 을 구경한 후 남문 매표소 에서 출발 하여 북문 매표소 방향으로 진행 하였다.

 

고대의 에페소스 는 바다 항구가 바로 옆에 있는 천혜의 항구도시 로 크게번성 하였으나

그후 지진으로 파괴되고 토사가 쌓이면서 항구는 폐쇄되고 지금은 가까운 바닷가 가 수km 멀어져 있음 

 

 

 

대리석 으로 포장된 도로

 

 

2천년전 도로밑 에 묻은 상 하수도 토관 파이프    정녕 이것이 2천년전 고대 로마인 들의 문명생활 이었던가 ?.

 

 

 

아마 여기가 병원이 있었던 자리인가 보다   병원간판 이 서있네 ㅎ

 

그 유명한 승리의 NIKE 여신 조각상.

 체크 모양 치마폭 이 유명한? 운동화 회사의 로고 는 여기에서 이미지 따온것임

 

왠 살아있는 여신상 ㅎ

 

하드리아누스 신전 은 하드리아누스 황제 의 공덕을 기리는 사후 건축물 임.

 

 

대리석 거리   길아래 저멀리 끝 왼쪽에 셀수스 도서관 건물이 보인다

길 양옆 에는 수많은 대리석 기둥과 그뒤에 무너진 벽돌건축물 ( 아마 가게들) 잔해들이 보이며

기둥들 앞 에는 석조상 받침대 가 많이 보이고,  사진 중앙우측 에 얼굴이 파괴된 석상이 그옜날 의 화려한 도시모습을 상상케 해준다.

 

 

대리석 기둥들 안쪽으로  화려한 모자이크 로 포장한  인도-  아마도  그뒤의 가게들이  고급명품 귀족들 상가 이었던것 으로 추측.

( 즉 대리석 기둥뒤 가게앞 인도 를 모자이크 로 화려하게 장식한 거리,  좌측 무너진 벽돌이 가게건물 들의 벽돌잔해 임.

구조를 유추해서 상상해보면 아마도 길옆의 대리석 기둥들은 도로를 따라 긴 회랑 의 지붕을 덮기위한 기둥으로 생각됨.

따라서 가게앞 의 화려한 모자이크 인도 는 지붕이 덮힌 긴 회랑 구조 라 추측됨)

 

 

트라야누스 의 샘 

트라야누스 ( 52-117) 는 로마시대 5현제 중 한사람  으로 그의 통치시절이 로마제국시대 중 가장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황제를 기리는 샘 으로

지붕이 삼각형 으로 되어있으며 샘 앞 도로는 물이 흘러가도록 수로가 도로 옆을 따라서  움푹 파인채 있었음.

 

 

 

 

이것은 공중화장실  좌변기 임   칸막이 는 물론 없음. ㅎ  이러한 대리석 좌변기 가 화장실 3면에 걸쳐 일열로 수십개 설치되어 있었음.

 

셀수스 도서관 앞 광장 에서 뒤돌아 걸어내려온 대리석 거리를 촬영함 .

사진 뒤에 보이는 허물어진 벽돌건물 은 목욕탕 시설이며  3층건물로 직접불을 때지않고  뜨거운공기 를 순환시켜 난방 하고

냉탕, 온탕, 열탕, 증기탕, 탈의실, 체력단련실 및 미술관 까지 갖추었다 하니 요즘 한국의 찜질방 원조 인것 같습니다.

 

 

셀수스도서관 주변동영상 보기  ( 위사진 의  계단 위 에서 촬영한것)

 

 

 

정면 에 보이는것이 셀수스 도서관.    대리석 기둥들이 웅장하다 .  대리석 기둥뒤로 들어가면 벽돌 구조물 의 넓은  도서관 홀 이 있음

그리고 대리석 기둥 사이 건물벽 전면 4군데 에 조각상이 설치된 것이 보인다.

또한 도서관 우측에 세로로 보이는 건축물은  2개의 문으로  마제우스 와 미트리다테스 의 문

 

위사진 에서 도서관 정면 대리석 기둥 사이로 보이는  4개의 조각상 들을  좌측 부터 살펴보면

지혜 의 신 ( Wisdom, Sophia),   미덕 의 여신 ( Virtue, Arete) , 지성의 여신 ( Intelligence, Ennoia) , 지식의 여신 ( Knowledge, Episteme) 상,

 

도서관 정면 회랑 에서 위를 본 모습   문양이 화려하고 섬세하다.

 

도서관 우측 2개의문 앞에서 본 셀수스 도서관의 웅장한 모습

 

 

셀수스 (CELSUS) 도서관 은 고대의  3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페르가몬 도서관, 그리고 셀수스 도서관 중 하나로 

기원후 100 ~110 년 에 건축되었다.  장서는 12만 롤 을 소장 했었다 함.  

 

도서관 우측에 있는 마제우스 와 미트리다테스 의 문   

마제우스 와 키트리다테스 는 노예 였는데 자유신분 으로 해방된후  감사의 표시로 문을 지어 바쳤다 함

이문을 지나가면 아고라 광장 기둥들이 보인다

 

아치 지붕위 에 아고라  에대한 글자판 이 보인다

 

 

 

아고라 광장 은 고대의 시장터 인데 많은 서민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적 으로 뉴스와 정보 를 교환하게 되고

자연히 여론이 형성하게 된  로마서민 들의  생활광장

요즘은 여기서 고대로마 검투사 검투 장면을 재연공연 도 해주고 관광객 과 사진도 함께 찍어 주며 팁을 받고 있음.

 

 

 

거대한 원형 극장

 

 

 

원형극장 의 규모가 엄청남  저정도 규모면 몇만명 수용하지 않을까

 

 

아르테미스 신전 유적지

 

 

이르테미스 신전 자리 에 지금은 주춧돌 과 기둥 몇개 만 달랑 남아있음.

 

자료를 찿아보니

아르테미스 신전(~ 神殿,그리스어: Ἀρτεμίσιον, 아르테미시온) 드물게는 디아나 신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신화 여신 아르테미스 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고대 세계 7 불가사의 하나이며, 신전이 세워졌던 흔적은

청동기 시대 초기부터 이곳이 신성한 장소 였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기원후 401 최종적 으로 파괴 되기까지 번이나 재건 되었었다 하며,  현재는 사진 에서처럼 신전의 토대와 조각 파편만이 남아있다

 

기록에 의하면  하기아 소피아 성당의 기둥 () 원래 아르테미스 신전의 것 이었다 고 하며

 그리고 비잔티움 제국 역사서 Parastaseis syntomoi chronikai 신전 의 몇몇 석상과 재료들이 콘스탄티노플 의

 여러 건물들에 재활용 되었다는 기록 이 남아있다.

 

터키여행 일정중에는 수도 앙카라, 소금호수, 안탈랴 지중해 해변가, 여러 박물관 방문, 등등이 더 남아 있으나

구지 여행기 로 다루기 에는 필력이 모자라 생략하기로 합니다..

 

 

여행후기

 

이태리 로마 나 폼베이 그리고  그리스 신전 등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지를 이미 여러곳 방문해 봤었지만  

이번에  에페소스 를 보면서 더욱 놀라움 과 경탄을 금할수 없었고, 고대의 찬한한 문명이 더욱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다가왔음.,

 

특히 에페소스 관광기 를 터키여행 관광일정  순서와 달리  제일 마지막 에  배치 한것은  그많큼

나에게 는 가장 잊을수 없고 충격적이고 경탄스러움 의 결정판 으로 가장멋진  최고의 보물을 깊이 감추어 두었다가

맨 마지막 클라이맥스 에 하이라이트 로 강렬하게 보여 주려는 의도로 이해 해주면 좋겠고 

또한 실제로 일정상 에페소스 를 먼저 보고나면  나머지 유적지 들은  그저 그렇고 그런 돌무더기들로 별로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

한층 높아진 내눈높이 를 스스로 느끼게 됨.

 

이글을 읽는 여러분 들에게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혹 시간과 여건이 허락 한다면  꼭한번  터키일주 여행을 강추 합니다

 

여행은 인생의 아름다운 꿈 이고 활력소 입니다 

여행계획을 세운 일년전 반년전 부터 차근차근 여행준비 하면서 매일 꿈을 꾸며 그꿈꾸는 시간 동안은 아주 설레고 또 행복 하답니다.

마치  기대과 설레는 마음으로 복권발표 기다리듯이 ~

그리고 익숙한것 같은것 을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특이한것 생소한것 을 만나면 존경스럽고 경탄 하게 됩니다.

 

터키 여행기 끝 .

 

 

자료제공 : 미국직송 건강식품 아이헬스라이프 www.iHealthLife.com